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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놉>으로 돌아온 조동필(조던 필) 감독의 필모그래피! <겟 아웃> <어스> <캔디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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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22. 8. 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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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여름의 끝이 다가오는 요즘, 더위를 날려줄 오싹한 공포 영화는 어떠신가요?

 

조던 필’, 일명 조동필감독의 신작 영화 <>이 지난 817일 개봉했습니다.

 

감독은 무섭거나 잔인한 장면 하나 없이 오싹한 공포감을 자아내는 영화로 유명하죠.

 

만약 익숙하지 않은 감독이라면, 감독의 이전 영화들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관람 전 시청하면 좋을 조던 필 감독의 세 영화 <겟 아웃>, <어스>, <캔디맨>!

 

마음에 드는 영화가 있다면 B tv에서 길었던 여름을 마무리해볼까요?

 

 

 

 

#겟 아웃

가장 무서운 두 마리의 개, 편견과 선입견

 

크리스(다니엘 칼루야)’는 여자친구인 로즈(앨리슨 윌리암스)’의 부모님 댁에 방문합니다.

 

크리스는 흑인인 자신을 여자친구의 부모님이 좋아하지 않으실까 걱정하죠.

 

생각 외로 로즈의 부모님은 크리스를 반갑게 맞아주시지만, 무언가 꺼림칙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집안의 가정부 조지나(베티 가브리엘)’와 정원사 월터(마르쿠스 헨더슨)’인데요.

 

크리스가 조지나와 짧게 이야기하며 백인들이 있는 공간에 있으면 불안하다라고 말하는 순간!

 

조지나의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지만 입은 웃으며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로즈네 가족과 조지나와 월터, 뭔가 숨기는 듯한 긴장감 속에서 크리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너를 초대했다고 너를 환영하는 것은 아니야.”

 

<겟 아웃>은 영문 포스터의 카피처럼 뒤통수를 얼얼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마치 조던 필 감독과 멘탈 게임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죠.

 

관객을 프레임 속에 가두는 감독과, 그 속에서 빠져나오려 하지만 속수무책으로 갇히는 관객.

 

<겟 아웃>은 관객이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들었고,

조던 필 감독만의 공포스러운 장면 없는 공포영화의 시작을 알린 작품이었습니다.

 

 

<겟 아웃>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겟 아웃 찾아줘~”

 

 

 

 

#어스

나를 위협하는 또다른 나

 

내가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니 그들이 피할 수 없을 것이라

또한 그들이 내게 부르짖는다 해도 내가 그들에게 경청하지 아니하리라

 

네 가족이 함께하는 즐겁고 설레는 여행지, 그곳에 나타난 또 다른 엄마, 아빠, , 아들.

 

내가 나를 죽이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생존게임 <어스>의 끝에 살아남는 자는 누구일까요?

 

 

독일의 미신 도플갱어(Doppelgänger)’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을 말합니다.

 

자신의 도플갱어를 만나게 되면 도플갱어와 자신 둘 중 하나는 죽는다는 괴담이 있죠.

 

영화 <어스>는 이 오래된 괴담을 모티브로 관객들에게 익숙하지만 신선한 공포감을 주었습니다

 

 

 

조던 필 감독은 특유의 일상 > 고립 > 소재 > 이슈형식으로 플롯 구성을 구성합니다.

 

감독은 <어스>에서도 이와 같은 방식으로 관객이 자신의 진짜 메시지를 찾아내도록 유도하죠.

 

감독이 남긴 단서를 따라 숨겨진 의미를 찾아가면 더 풍성하게 영화를 시청하실 수 있답니다.

 

 

<어스>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어스 찾아줘~”

 

 

 

 

#캔디맨(2021)

미국판 빨간마스크, 스테디셀러 도시괴담

 

거울을 보고 캔디맨을 다섯 번 외치면 캔디맨이 찾아와 당신의 목숨을 앗아간다.”

 

조던 필 감독은 자신에게 큰 영향을 미친 작품으로 1993년 영화 <캔디맨>을 언급했었습니다.

 

그는 새로운 <캔디맨>의 탄생을 위해 연출이 아닌 공동각본과 제작을 선택했죠.

 

2021년 개봉한 <캔디맨>은 소름 끼치는 이야기에 색다른 연출과 비주얼이 더해졌습니다.

 

 

비주얼 아티스트 안소니(아히아 압둘 마틴 2)’는 새로운 영감을 위해 어릴 적 살던 카브리니 그린에 돌아옵니다.

 

거울을 보고 이름을 다섯 번 부르면 나타나는 미지의 존재, ‘캔디맨’.

 

안소니는 과거 자신과 얽힌 캔디맨의 비밀을 듣게 되죠.

 

캔디맨에서 영감을 받아 연 전시회는 호응을 얻지 못하고, 누군가가 캔디맨에게 살해당합니다.

 

과연 카브리니 그린은 캔디맨의 공포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영화에 등장하는 카브리니 그린은 위험지역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대공황을 겪으며 저예산으로 많은 공공주택이 지어졌던 곳이었죠.

 

국가는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주택을 철거하고 재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카브리니 그린에 살았던 많은 흑인이 집을 잃었습니다.

 

 

영화 <캔디맨(2021)>은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다루는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표면적 스토리 이면에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조던 필 감독의 특징이 두드러지는 작품이었죠.

 

조던 필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 <캔디맨(2021)>B tv에서 만나보세요!

 

 

<캔디맨>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 ▶ “캔디맨 찾아줘~”

 

 

 

 

신작 <>과 함께 돌아온 조던 필 감독의 필모그래피 중 세 편의 영화를 소개해 드렸어요.

 

<> 관람 전 볼만한 영화를 찾으신다면! 감독의 과거 작품으로 기대감을 높여볼까요?

 

다음 게시물에서는 이동진 평론가의 상세한 리뷰를 전달해 드릴 테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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