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 잔 하고 싶게 만드는 영화 best 6
한 가지 짚고 가자면, 나는 술을 기호에 따라 호불호(好不好)가 강하게 갈리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나는 '호(好)'의 쪽이다. 그것도 다이스키(大好)! 술이 나오는 영화면 끝나고 어김없이 그 술 한잔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애주가이지만 그중에서도 술이 특별한 영화를 골랐다. # 북촌방향 (2011)성준(유준상)은 북촌에 사는 선배 영호(김상중)를 만나 영호의 후배 여교수 보람(송선미)과 '소설'이라는 술집에 가게 된다. 술집의 여주인 예전(김보경)은 성준의 옛 애인 경진과 몹시 닮아있다. 또 다른 어떤 날 전직 영화감독인 성준이 전직 배우와 만나 술을 마시고, 여기에 보람이 합류해 그들은 다시 ‘소설’을 찾는다. 성준은 결국 예전과 키스를 나눈다. 누군가의 인생처럼 밋밋하고도 리얼한 상황 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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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24. 1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