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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추리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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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17. 4. 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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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반 최고의 인기였던 드라마 <천국의 계단>의 스타 '권상우', 최강 동안녀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최강희'가 뭉쳐 화제가 된 바 있는 MBC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1화부터 11.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1위를 거머쥔 화제의 드라마죠. 화제의 커플로 떠오른 권상우, 최강희 커플과 함께 <추리의 여왕> 매력을 집중탐구 해볼까요?


# 평범했던 전업주부에서 추리에 맛이 들린 유설옥(최강희)


우연히 마트에서 도난 사건을 해결하면서 부임한지 얼마 되지 않은 지구대의 젊은 피 홍소장과 인연을 트게 된 유설옥(최강희) 

이 사건을 계기로 8년 차 전업주부 유설옥은 남편에게 무시당하고 시어머니와 시누이에게 치이기만 했던 지루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천부적인 추리능력으로 미궁에 빠진 사건들을 파헤치기 시작합니다.


# 지식보다 감이지~ 직감을 따르는 하완승(권상우)


유설옥이 철저한 지식과 관찰에 의한 추리를 지향한다면 폭력 2팀 형사인 하완승(권상우)은 직감으로 범인을 검거하는 승부사입니다. 경찰대 수석이라는 타이틀과는 다르게 물불 안 가리는 성격으로, 마약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잠복수사하던 도중, 아무리 봐도 평범하지만 이상할 정도로 오지랖 넓은 전업주부 설옥을 만나게 됩니다. 심지어 그녀의 남편은 짜증의 주범인 검사 김호철이라니... 그야말로 적과의 동침이 따로 없는데요. 이 기막힌 수사의 끝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 설옥과 완승, 셜록과 왓슨?


주인공인 유설옥과 하완승. 분명히 한국사람 이름인데도 묘하게 이국적인 느낌이 들지 않나요?

바로 영국의 추리소설가 아서 코난 도일의 대표작 셜록 홈즈(Sherlock Holmes) 시리즈에 등장하는 두 주인공 셜록 홈즈(유설옥)와 존 왓슨(하완승)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입니다. 한마디로 한국형 셜록 홈스를 선보이려는 제작진의 의도가 숨어있는 것이죠.


이미 자국인 영국을 비롯해 북미와 아시아권에서 메가 히트를 기록했던 셜록과 마찬가지로 초반 극과 극의 성격, 직업, 취향 차이로 대립하던 두 명의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극강의 케미를 발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셜록에는 없는 생활밀착형 추리와 개그


영국 드라마 셜록과 다른 점이라면 현재까지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모리아티'와 같은 셜록의 아치 에너미, 거물급 악당의 활약이 두드러지진 않는다는 점입니다. 어찌 보면 수사와 미스터리를 표방한 장르에서 이런 스타일이 약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되려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라는 색다른 콘셉트를 통해 시청자들의 재미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작품 연출을 맡았던 담당 PD 역시 "이 작품(추리의 여왕)은 수사물이 아니다, 사건이 호락호락하지 않지만 무섭지 않은 풍자나 해학, 코믹 요소도 있고, 무엇보다 일상 속 즐거움으로 시청자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드라마"라는 설명처럼 주인공 유설옥(최강희)은 다양한 범죄 지식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얻은 눈썰미로 시청자들이 쉽게 공감 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추리라는 새로운 재미를 던져주고 있습니다.



이제 막 6화를 방영하며 초반 분위기를 뜨겁게 이어가고 있는 추리의 여왕

캐스팅 단계부터 화제가 되었던 최강희와 권상우 조합은 실제로 작품 속에서 더욱 빛나고 있으며, 서로 이를 갈던 앙숙 사이에서 조금씩 신뢰가 싹트며 진정한 재미는 이제부터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생활밀착형 추리물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수사물로서의 긴장과 코미디로서 재미까지 담아낸 추리의 여왕. 혹시 지금까지 이 꿀잼 드라마를 놓치고 계셨다면, B tv를 통해 이전 에피소드를 복습하신 후 오는 수, 목 밤에 본방사수 하시기 바랍니다.



■ <추리의 여왕> B tv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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