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SK브로드밴드 AIX R&D팀 전혜윤 매니저
안녕하세요.
12월에도 AI 관련한 새로운 소식들이 많이 전해졌는데요.
5년 후면 AGI 시대가 도래한다는 전망이 나왔는데요.
AGI 시대가 되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그럼 AGI 시대에 관한 내용과 다른 AI 소식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목차>
오픈AI, 동영상 AI '소라' 정식 오픈..."챗GPT 유료 사용자 대상 크레딧 지급"
구글, '제미나이 2.0' 출시·AI 에이전트 3종 공개..."스마트 안경에 AI 비서 탑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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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동영상 AI '소라' 정식 오픈..."챗GPT 유료 사용자 대상 크레딧 지급"
1. Summary: 오픈AI가 텍스트-비디오 생성 AI '소라'를 출시하여 유료 사용자들이 최대 20초 길이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게 되었다.
소라는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을 입력 값으로 받아 1분 내외로 영상을 생성하며, AI 생성 워터마크가 포함된다.
리컷, 리믹스, 블렌드, 루프 등 다양한 편집 기능을 제공하며, 챗GPT 플러스(월 20달러) 사용자는 매월 1,000크레딧, 프로(월 200달러) 사용자는 10,000크레딧을 받는다.
해상도와 길이에 따라 크레딧 소모량이 다르며, 플러스는 최대 50개, 프로는 최대 500개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불법 콘텐츠나 저작권 위반에 대해서는 계정 정지 등의 제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현재 유럽연합에서는 서비스가 제한되어 있으며, 무료 사용자는 다른 사람이 생성한 영상만 볼 수 있다.
2. Implication: AI 기술이 텍스트와 이미지를 넘어 동영상 생성으로 확장되면서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리게 되었다.
특히 유료 서비스와 크레딧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AI 서비스의 수익화 모델이 구체화되고 있다.
AI 생성 콘텐츠에 워터마크를 적용함으로써 AI 생성물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려는 노력 또한 돋보인다.
비디오 생성 AI분야에서 앞으로 AI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3. 참고 기사: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6083
구글, '제미나이 2.0' 출시·AI 에이전트 3종 공개..."스마트 안경에 AI 비서 탑재할 것"
1. Summary: 구글은 새로운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2.0'을 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프로젝트 아스트라', '프로젝트 매리너', '줄스' 등의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2.0은 멀티모달리티를 지원하며, 스마트 안경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이날 출시한 '제미나이 2.0 플래시(Gemini 2.0 Flash)'는 제미나이 앱에 적용, 모든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오디오와 비디오 기능은 개발자용 AI 스튜디오에서만 테스트할 수 있다. 또 고급 추론 기능을 갖춘 '딥서치(Deep Search)'는 유료 요금제인 어드밴스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제미나이 2.0 플래시는 기존 1.5 플래시처럼 빠른 응답 시간에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며 주요 벤치마크에서는 1.5 플로보다 두배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특히, AI 에이전트인 프로젝트 아스트라는 현실 세계에서 멀티모달 이해를 사용하는 에이전트로, 다양한 도구 활용과 기억력 향상 등의 특징이 있다.
프로젝트 매리너는 크롬 브라우저를 작동하는 GUI 에이전트이며, 줄스는 개발자를 위한 코드 작성 에이전트이다.
구글은 이들 모델에 6세대 텐서 프로세서(TPU)를 활용했으며, 클라우드 고객에게도 제공될 예정이다.
2. Implication: 구글의 제미나이 2.0과 다양한 AI 에이전트는 멀티모달 AI 기술의 발전과 AI의 일상 생활 통합을 보여주며, 다양한 용도의 AI 활용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고급 기능 유료화와 개발자 및 사용자 협력을 통한 AI 기술 상용화와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3. 참고 기사: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6148
AGI 시대, 이제 5년 남았는데 어떤 갈등이 촉발될 수 있을까?
1. Summary: ‘GTC 2024’에서 젠슨 황은 “인공 일반 지능(AGI) 시대가 5년 남았다고 언급했다.
AI 기술 발전은 우리 일상과 산업 구조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데, 그 중심에 AGI가 있다.
하지만, AGI는 그 장점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갈등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첫째, 사회적 갈등이다. 예를 들어, 의료 분야의 경우 진단과 치료를 위해 현재도 다양한 AI 로봇 기술이 쓰이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사전 훈련 방식 대신 사후 강화 학습과 추론 기능 강화를 중심으로 전략을 변경했다.
그런데, 향후 AGI가 실전 배치된다면 일자리 감소와 같은 사회 경제적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
지금은 의사의 진단에만 권위를 부여하고 있지만 향후 AGI가 내릴 진단에도 비슷한 수준의 권위를 줘야 한다는 필요성 또한 제기될 수 있다.
인간과 AGI의 갈등은 결정의 권위 혹은 해석의 권위가 중요한 분야라 할 수 있는 법률, 언론, 금융 등의 분야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벌어질 것이다.
둘째, 윤리적 갈등이다. 자율주행은 AGI의 윤리 문제를 이야기할 때 흔히 언급되는 주제다.
차도를 건너는 사람을 피하기 위해 운전자가 타고 있는 차량을 도로 밖으로 주행시켜 운전자를 위험에 빠뜨려야 할까?
현재는 이러한 사고 발생 시 사법 기관의 판단으로 잘못을 가리고 가해자에게 벌을 주지만, 만약 AGI가 가해자가 된다면 책임 소재 판단이 지금보다 훨씬 어려워진다.
셋째, AGI제어 문제다. 인간이 AGI를 안전하게 제어할 수 있어야 하는데 AGI 구조가 복잡해짐에 따라 제어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많다.
이를 위해, UC 버클리 대학의 연구진들은 최근 Science에서 AI 규제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이는 Agent 개발 단계에서부터 규제가 필요하며 정기적인 보고 역시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2. Implication: AGI가 가져올 미래는 흥미롭지만 불확실한 분야임에 틀림없다.
AGI의 실현 가능성과 상용화 시기는 기술 발전, 사회적 합의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될 것이며, 국가 정책, 시장 경쟁 양상도 영향이 있다.
AGI가 초래할 변화는 개인의 의사 결정, 사회의 작동 구조 등에 큰 영향을 준다.
AGI 연구와 개발 과정에서 기술적 고민뿐 아니라 사회적, 윤리적 갈등에 대한 심도 깊은 고민이 수반되어야 한다.
엔비디아 CEO 젠슨황의 공언처럼 곧 도래할 AGI 세상을 위한 준비는 무조건 필요하다.
3. 참고 기사: https://web.eecs.umich.edu/~kuipers/opinions/AI-progress.html
https://apnews.com/article/agi-artificial-general-intelligence-existential-risk-meta-openai-deepmind-science-ff5662a056d3cf3c5889a73e929e5a34
"스케일링 법칙은 무어의 법칙과 흡사...LLM 한계 돌파 방법 다양해"
1. Summary: 대형언어모델(LLM)의 스케일링 법칙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상황이 20여년 전 '무어의 법칙'이 처했던 상황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등장했다.
무어의 법칙도 여러 방법으로 한계를 돌파했듯, LLM도 비슷하게 발전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에델만의 개리 그로스먼 부사장은 '더 큰 모델이 좋고, 더 많은 데이터와 컴퓨팅 파워로 성능이 확장된다'라는 논리를 반박했다.
그는 LLM의 발전이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단지 모델 아키텍처, 최적화 기술, 데이터 사용의 혁신을 통한 추가 엔지니어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과거 무어의 법칙에서 트랜지스터의 축소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개선이 이뤄졌듯이 멀티모달 기능, 에이전트, 추론 능력 등 LLM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했으며,
미래의 모델 혁신은 하이브리드 AI 아키텍처와 양자 컴퓨팅에 있을 가능성도 언급했다.
그로스먼 부사장은 현재 LLM이 일부 분야에서 이미 인간 전문가를 뛰어넘는 수준임을 강조하며, AI 기술의 궁극적 목표는 인간의 삶을 향상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2. Implication: 기사의 내용과 같이 최근 LLM 연구 트랜드 또한 단순한 모델 크기 확장을 넘어 아키텍처와 최적화 기술 개선, 효율적인 데이터 활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순 텍스트를 넘어 이미지 이해 등 멀티모달 기능, 에이전트 시스템, 고도화된 추론 능력 개발이 모델 성공의 척도가 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샘 알트먼과 에릭 슈미트와 같이 LLM에 스케일링 장벽이 있다는 데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개발된 LLM의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봤다.
출시된 지 1년 반이 지났지만 의료, 경제 분야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GPT-4 사례와 같이 AI 기술의 실용적 응용과 사회적 영향을 고려한 AI 개발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3. 참고 기사: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65826
오늘은 12월에 핫했던 AI 관련 이슈들을 정리해봤는데요!
AGI 시대가 되면 우려되는 상황들이 많은데요.
기술의 발전만큼 관련 법들도 빨리 제정되어 모두가 안전하게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럼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달에도 더 유용한 AI 정보들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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