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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이동진의 ‘만점’ 외국 영화 월드컵 (21세기)

Contents/이동진의 파이아키아

by SK브로드밴드 2021. 10. 1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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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21세기 외국 영화 중 이동진 평론가가 별점 5점을 준 만점 영화들!

 

만점 중에서도 고르고 고른 64편의 영화그 대망의 1위는 과연 어떤 영화일까요?!

 

 

 

이번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서는 21세기 외국영화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선정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동진 평론가가 선정한 영예의 외국 영화 월드컵 8강 명장면들! 지금 만나러 가볼까요?!

 

 

 

 

# 8강 화양연화 VS A.I.

 

<화양연화>의 명장면 : ‘양조위와 장만옥이 국수를 사러 다녀오는 씬

 

좁은 계단에서 양조위와 장만옥이 서로 스쳐가는 순간을 실제보다 느리게 담은 장면인데요.

 

왕가위 감독은 두 주인공의 관계를 노골적이거나 직접적으로 보여주지 않습니다.

 

감독은 일상적인 장면에서 인물들이 스쳐 지나가는 미묘한 감각을 잡아내어 명장면을 만들었죠.

 

이동진 평론가는 해당 장면이 <화양연화>에서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장면이라고도 했습니다.

 

 

<A.I.>의 명장면 : ‘라스트 씬’

 

이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 스필버그는 많은 평론가에게 감상주의에 빠졌다며 비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동진 평론가는 그 반대의 이유로 A.I.를 스필버그의 최고작으로 뽑았습니다.

 

영화의 라스트 씬은, 로봇 데이빗의 간절함을 처연하게 보여주는 장면인데요.

 

언제 봐도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장면이라고 하니 여러분들도 <A.I.>를 감상하며 그 특별한 위로의 순간을 느껴보세요~!

 

 

 

 

# 8강 엘리펀트 VS 멀홀랜드 드라이브

 

<엘리펀트>의 명장면 : ‘아이들이 복도를 걸어 다니는 장면’

 

<엘리펀트>는 비극적인 실화 콜럼바인 고교 총기 난사 사건을 바탕으로 그려진 영화인데요.

 

이동진 평론가는 총기 난사가 벌어지는 클라이맥스 장면이 아니라, 복도를 따라 걷는 아이의 뒷모습을 명장면으로 꼽았습니다.

 

 

<멀홀랜드 드라이브>의 명장면 : ‘무대 위의 가수가 갑자기 쓰러지는 장면’

 

섬뜩하기도 기이하기도 한 영화인 <멀홀랜드 드라이브>입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이 명장면을 통해 영화에 완전히 압도되었다고 하는데요.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에 영화를 감상하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 8강 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VS 마스터

 

<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의 명장면 : ‘공간이 실내에서 실외로 확장되는 장면’

 

이 영화는 대부분 실내에서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배우들이 자신의 과거 연기를 떠올리면서 그 기억을 몸으로 재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래서 영화를 보다 보면 연극 같은 느낌을 많이 받는데요!

 

어느 순간 공간이 실외로 확장되면서 공간을 다루는 감독의 방식에 감탄하게 된다고 하네요.

 

 

<마스터>의 명장면 : ‘와킨 피닉스의 오토바이 타는 장면’

 

원래는 주인공이 오토바이를 몰고 갔다가 돌아와야 하지만, 오토바이를 탄 채로 떠나가버리는 장면입니다.

 

그 장면에선 이상한 슬픔도 느껴지고, 이상한 해방감도 느껴진다고 하는데요.

 

이동진 평론가는 이 부분이 좋은 이유를, 딱히 말하기 어렵지만 이상하게 마음이 가는 장면이라고 하네요!

 

 

 

 

# 8강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VS 홀리 모터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명장면 : ‘주유소 사장과 ‘하비에르 바르뎀’의 기싸움 장면’

 

여러분 그 사실 아시나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엔 배경음악이 없다는 사실!

 

스릴러 장르임에도 음악을 쓰지 않고 관객을 압도하는 코엔 형제만의 탁월한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의 명장면으론 주유소 사장과 하비에르 바르뎀의 기싸움 장면을 꼽았는데요.

 

주유소 사장의 어떤 말로 인해, 동전을 던지라고 강요하는 하비에르 바르뎀의 대화 장면입니다.

 

실제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대화가 마무리되지만,

당장이라도 사건이 일어날 것처럼 숨막히는 긴장감이 고조된 장면이었죠.

 

 

<홀리 모터스>의 명장면 : ‘감독이 직접 나오는 영화의 첫 장면’

 

하루에 아홉 번의 삶을 사는 주인공 오스카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홀리 모터스>입니다.

 

<홀리 모터스>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가 바로 이 장면이라고 하는데요.

 

유령 같은 관객들 사이를 영화의 감독인 레오 카락스가 직접 걸어 다니는 장면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이동진 평론가의 21세기 별점 5점 외국 영화 월드컵 8강 작품들~!

 

여러분이 예측하는 결승 우승작은 무엇인가요?

 

 

 

 

외국 영화 월드컵의 64강과 우승작이 궁금하다면?

 

유튜브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서 FULL 버전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또한 64 64편의 영화 가운데 51편의 영화를 B tv에서 감상하실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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