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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이동진을 무릎 꿇게 만든 한국 영화 악당 베스트

Contents/이동진의 파이아키아

by SK브로드밴드 2021. 9. 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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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서 21세기 한국 영화 최고의 악당 TOP7을 선정해 보았는데요.

 

누구나 알 법한 악당부터, 사람들이 잘 모르는 악당까지!

 

이동진 평론가가 선정한 한국 영화 최고의 악당!

 

지금 바로 만나보러 가실까요?

 

 

 

 

#악마를 보았다 장경철

 

 

영화를 보는 관객들을 살 떨리게 만들었던 연쇄 살인마 장경철’(최민식).

 

한 여자를 미행하여 차량의 유리를 깨고 들어가 살인을 저지르는 장경철의 모습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이러한 시작이 처음부터장경철이 악마임을 알리는 장면이자 연기라고 평가했는데요.

 

 

장르 영화에서 악역들에게 요구하는 연기는 에너지를 끌어올려 악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연기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연기를 위해서는 감정이입 못지않게 테크닉이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그런 면에서 최민식 배우는, 장르 영화에서 악역을 얼마나 독창적이고 강렬하게 연기할 수 있는지의 극단을 보여주는 연기 테크닉을 가졌다고 해요.

 

이처럼 선량한 사람의 악을 끄집어 내는 절대 악의 존재인 장경철을 연기한 최민식 배우.

이동진 평론가는 이를 근거로 그의 악역 장경철을 한국 영화 최고의 악역 중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아수라 박성배

 

 

등장인물 전체가 악역이라고 말할 수 있는 영화 <아수라>에서, 가장 악당처럼 보이고 가장 무서운 캐릭터, 바로 ‘박성배’(황정민)입니다.

 

영화 개봉 후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박성배’라는 인물은, 생각할수록 소름 끼치는 악당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요.

 

‘박성배’는 이후 소개될 악역들과는 다르게 화이트 컬러이자 권력형 악역 정치인으로 등장합니다. 

 

박성배를 가장 잘 설명하는 형용사는 '야비함'이라고 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굉장히 사악하고, 어떻게 보면 또 징그러운 인물이기도 하죠.

 

 

영화의 후반부, 장례식장에서 다른 인물들과 맞붙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이 상황에서 박성배는 검사와의 거래를 통해 위기에서 벗어나야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을 때의 박성배의 행동과, 3명이 남았을 때의 행동, 마지막에 둘만 남았을 때의 행동은 모두 다르게 묘사됩니다.

 

특히 둘만 남았을 때는 박성배의 야비함이 극대화되어 표현되기도 하죠.

 

이처럼 단계별로 조금씩 다르게 보이는 황정민 배우의 뛰어난 연기가 박성배라는 인물이 어떤 인물인지를 더 잘 보여주었다고 이동진 평론가는 평가했습니다.

 

 

 

 

#뚝방전설 이치수

 

 

다음으로 만나볼 악역은 <뚝방전설>이치수’(유지태)입니다.

 

유지태 배우의 악역이 의외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있을텐데, 이런 분들에게 이동진 평론가는 <뚝방전설>을 시청해보시길 권합니다.

 

<뚝방전설>에서의 유지태 배우는 조연으로 등장하지만 악당 of 악당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유지태의 악역 이미지는 <올드보이>의 소년미 넘치는 느낌으로 많이 기억하시겠지만, 이 영화에서는 장르가 원하는 전형적인 악당의 모습을 연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기 자체가 예측 가능한 범위에 있지만, 모두가 아는 뻔한 역할을 무시무시한 힘과 박력으로 연기해 지루하지 않게 만들어주는데요.

 

영화를 보고 나면 유지태 배우가 연기를 이렇게도 할 수 있는 배우였어?’라는 극찬이 나올 정도로 TOP7에 손색이 없는 뛰어난 악역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평합니다.

 

 

 

 

#추격자지영민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악역은 <추격자>지영민’(하정우).

하정우 배우의 넓은 연기 폭을 <추격자>를 통해서 느낄 수 있습니다.

 

다른 영화들과는 달리 지영민은 연쇄살인마 유영철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인물인데요.

 

보통 영화의 연쇄살인마나 악역은 어린 시절 학대에 시달렸다거나 하는 서사가 있기 마련이죠.

하지만 <추격자> 지영민의 악행은, 그 이유가 설명이 되지 않습니다.

 

서사를 주지 않고 이해할 수 없는 악역 그 자체로 만들어버려, ‘지영민은 사람들에게 무시무시한 공포를 주었죠.

 

 

하정우 배우만의 캐릭터 해석 역시 악역 연기에 큰 놀라움을 더해 주었다고 이동진 평론가는 말했습니다.

 

지영민의 캐릭터는 악함과 어린아이의 순진함이 결합되어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는데요.

 

어린아이들에게는 아직 선악 개념이 존재하지 않으며 그 아이가 몸만 그대로 성장했을 경우, 악한 행동을 하면서도 크게 죄의식이 없기 마련이죠.

 

이처럼 지영민은 살기 위해 바둥거리는 피해자를 조롱하며, 죄의식이 없는 어린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또한 경찰서에서의 취조 장면에서도 어린아이처럼 웃는 지영민의 행동에서 하정우 배우만의 캐릭터 해석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본능에 따라 자신의 잔인함을 즐기는 지영민역시, 한국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악역 중 하나겠죠?

 

 

 

오늘 소개해드린 한국 영화 최고의 악당들!

여러분이 선택한 최고의 악당은 누구인가요?

 

4명 이외에 최고의 악당들이 알고 싶으시다면,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FULL 버전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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