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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스포주의※ 세상에 이런 반전이? 21세기 반전영화 BEST 7

Contents/이동진의 파이아키아

by SK브로드밴드 2022. 4. 1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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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를 사랑하시는 파이안 여러분.

 

가장 기막힌 인생 반전영화가 있다면, 그 영화는 어떤 영화인가요?

 

오늘은 21세기 반전영화 BEST 7을 주제로 가져왔는데요.

 

이동진 평론가가 선정한, 생각지도 못한 반전과 비극적인 결말을 가진 영화!

 

지금 바로 확인해볼까요?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하신 분들은 시청하고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우리가 반전영화를 즐기는 심리

 

이동진 평론가는 우리가 반전영화를 즐기는 심리가 이율배반적인 심리라고 말했는데요.

 

그 첫 번째는 끝까지 모르고 싶은 마음이고 두 번째는 직접 알아내고 싶은 마음이라고 합니다.

 

생각지 못한 반전을 보았을 때, 우리는 짧은 순간 쾌감을 느끼게 되는데요.

 

그 쾌감에도 두 가지 종류의 쾌감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는 능동적인 쾌감으로서 ! 이런 게 있었어!?’라는 인식의 쾌감인데요.

 

나머지는 ! 이걸 왜 몰랐을까?’와 같이 무지에 대한 탄식으로서의 피학적 쾌감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무의식적으로 느끼는 쾌감에도 종류가 나뉜다는 사실!

 

쾌감의 종류를 생각하며 반전 영화를 시청하면, 더 즐겁지 않을까요?

 

 

 

 

#어스

감독 : 조던 필 / 출연 : 루피타 뇽오, 원스턴 듀크

 

한국 팬들에게 일명 조동필이라고 불리는 조던 필감독의 영화 <어스>입니다.

 

한국 관객들이 별로 선호하지 않는 판타지에 가까운 스릴러 영화인데요.

 

이동진 평론가는 이 영화가 그저 반전만을 위한 영화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강렬한 주제의식을 기반으로 심리적, 정치적인 면 또한 뛰어나게 연출한 영화라고 평했는데요.

 

 

 

영화 <어스>의 배경은 지상과 지하(복제인간의 세계), 두 세계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이 영화의 반전 포인트로 두 가지를 선정했는데요.

 

 

1. 지상에 있는 사람들과 외형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통하는 복제인간들의 세계가 있다

 

2. 주인공 애들레이드는 사실 복제인간이었다

 

 

이와 같은 반전을 알고 영화를 보시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이 처한 상황과 행동을 주인공의 입장에서 이해하며 볼 수 있다는 점이죠!

 

 

 

 

#미스트

감독: 프랭크 다라본트 / 출연: 토마스 제인, 마샤 게이 하든

 

다음 반전영화는 프랭크 다라본트감독의 영화 <미스트>입니다.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은 영화 <쇼생크 탈출>의 감독이기도 하죠!

 

이 영화의 제대로 된 반전을 보지 못하고 결말 전에 영화를 끄신 분들이 많을 거 같은데요.

 

이동진 평론가는 이 영화의 엔딩을 21세기 반전영화 중 타격감이 최고인 엔딩이라고 말했습니다.

 

 

‘10년이 지나도 이 영화의 결말은 또렷하게 떠오를 것 같다.’

-이동진 평론가 한줄평-

 

 

 

영화의 끝에 안개와 괴생물체에게서 도망치지 못해 데이빗일행은 절망합니다.

 

너무나 큰 절망에 목숨을 끊으려 하지만, 총알이 한 발 모자란 상황입니다.

 

데이빗은 상의 끝에 나머지 4명을 죽이고, 밖으로 나가 괴생물체에 죽임을 당하려고 하는데요.

 

그 순간, 탱크를 탄 군인들이 나타나 생존자들을 찾는 모습으로 영화가 끝이 납니다.

 

 

탈출하기 위한 최선의 결정이, 사실 최악의 결정이었던 비극적인 반전을 보여줍니다.

 

군대가 오고 있던 상황을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이런 비극이 없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기도합니다.

 

이에 대해 이동진 평론가는 우리가 운명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운명이 우리를 선택한다는 화두를 던지기도 했습니다.

 

 

 

 

#아이덴티티

감독: 제임스 맨골드 / 출연: 존 쿠삭, 레이 리오타

 

21세기 반전영화 하면 <아이덴티티>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어스> 혹은 <미스트>와는 다르게 깊숙이 주제의식을 파고드는 영화와는 거리가 있는데요.

 

하지만 이동진 평론가는 장르적으로 뛰어난 최고의 반전영화로 <아이덴티티>를 추천했습니다.

 

 

다중인격을 다루고 있는 이 영화의 주인공은 해리성 인격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덴티티>에 등장하는 11명의 등장인물은 사실 모두 한 사람이었는데요.

 

영화의 추리극이 한 사람의 머릿속에서 진행됐다는 것이 첫 번째 반전 포인트라고 합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두 번째 반전 포인트에 대해서도 얘기합니다.

 

정신과 의사들이 주인공의 가장 위험하고 폭력적인 자아, 교도관을 제거하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알고 보니 진짜 폭력적인 자아는 교도관이 아닌 다른 인물이었습니다.

 

그 범인은 주인공의 또다른 자아 중 한 사람, 이전에 죽었던 것으로 위장됐던 어린 아이였죠.

 

관객의 쾌감을 위해 영화 초반에 아이가 죽은 것으로 묘사했기 때문에,

 

아무도 이 어린아이가 범인일 것이라고 예측하지 못했던 것이었습니다.

 

이 점 또한 이 영화의 가장 큰 반전 매력 포인트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반전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하는 21세기 반전영화!

 

유튜브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서 FULL 버전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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