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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거장 이명세 감독의 필모 분석+근황 (feat. 서울국제환경영화제)

Contents/이동진의 파이아키아

by SK브로드밴드 2022. 5. 3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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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를 사랑하시는 파이안 여러분.

 

오늘은 특별히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형사 Duelist>, <M>의 이명세 감독님을 모셨습니다.

 

이명세 감독은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위원장으로서 파이아키아를 찾아 주셨는데요.

 

그런 만큼 영화제의 이야기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이명세 감독은 4년째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맡고 계시는데요.

 

세계 각국의 영화를 통해 다양한 환경 이슈를 다루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62일에서 8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명세 감독은 좋은 영화제에 재능을 기부하고 싶다는 마음에 기꺼이 참여했다고 하죠.

 

지난 2년간 팬데믹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올해는 출품작 수가 사상 최다라고 해요.

 

또한 환경영화제는 일반적으로 다큐멘터리의 비중이 높지만, 예년 대비 장편 픽션 영화들이 많이 출품되었습니다.

 

 

대중에게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작품들로 관객들이 영화와 환경을 즐길 수 있게끔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대중들에게도 친숙한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 <설국열차>, <-E> 등이 환경에 관한 영화로 재상영됩니다.

 

영화제에서 기존 영화를 새롭게 조명하면서, 환경에 대해 생각하며 영화를 보게 한다고 하죠.

 

 

 

SK브로드밴드는 환경재단 주관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우수작을 B tv 단독 동시 상영하고 영화제를 공식 후원합니다.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룬 ESG 전문 다큐멘터리, <카운트다운>을 제작하여 방송하기도 하는데요.

 

이에 더해 매월 ESG 주제 관련 콘텐츠를 편성해 추천하는 ‘B tv ESG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필모그래피

 

이동진 평론가는 이명세 감독 영화에서 시각적으로 압도적인 요소로 김이나 안개를 뽑았는데요.

 

안성기 배우는 이명세 감독을 스팀리라고 부르기도 했다고 합니다.

 

평론가는 김이 보여주는 아스라한 느낌을 이명세 감독 영화의 정조라고 느꼈다고 하죠.

 

 

 

이명세 감독은 8편의 필모그래피 중 4편의 영화를 안성기 배우와 함께했습니다.

 

감독은 <인정사정 볼 것 없다>에서 안성기 배우의 연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는데요.

 

안성기 배우는 첫 악역을 맡아 대사 없이 영화 전체를 지배했습니다.

 

 

 

이명세 감독은 말 혹은 행동의 리듬을 중요하게 여겨 이를 위한 디렉션을 준다고 합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이명세 감독 영화의 무성 영화적인 부분이 큰 매력이라고 말했는데요.

 

<형사 Duelist>의 액션 장면을 위해 감독은 배우들에게 탱고 수업을 받게 했다고도 합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두 사람의 대결 장면이 짙은 사랑의 장면처럼 보인다고도 말했죠.

 

 

 

 

#이명세 감독 영화의 매력

 

평론가는 이명세 감독 영화의 매력으로 살인 장면을 연애 장면처럼, 사랑 장면을 살인 장면처럼 찍는 점을 뽑았습니다.

 

또한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살인 장면이 한국 영화의 가장 아름다운 장면 중 하나라고 말했죠.

 

 

 

보통 관객들이 일반 영화를 볼 때 대사에 담긴 정보를 얻으려고 하는데요.

 

이명세 감독의 영화에선 대사의 정보 보다는 말의 리듬감, 즉 사운드가 더 중요할 때가 있다고 합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이명세 감독 영화에서 이야기의 주제보다 미장센이 종종 더 중요하다고 말했죠.

 

 

 

 

#꿈과 영화

 

이동진 평론가는 이명세 감독만큼 꿈과 영화의 관계를 밀착해서 보여주는 감독도 드물다고 말했습니다.

 

이명세 감독은 꿈에 관한 관심이 자신을 영화로 이끌었다고 답했는데요.

 

꿈에 관한 책들을 많이 읽었고, 꿈에서 영화에 대한 영감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근황

 

이명세 감독은 서울예대 60주년을 맞아 동문 감독들과 옴니버스 영화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동진 평론가는 이어서 장편 영화 제작 계획에 대해서도 질문했는데요.

 

 

 

이명세 감독은 차기작으로 형사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의 다음 작품을 기대해도 되는지 묻는 이동진 평론가에게 긍정을 표하기도 했죠.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이명세 감독은 파이아키아를 떠나기에 앞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작품을 추천하기도 했습니다.

 

개막작 <애니멀>은 멸종되어가는 것들을 바라보는 16세 소년들의 다양한 시각이 재밌다고 말했죠.

 

영화제는 탄소 절감을 위해 오프라인과 더불어 온라인으로도 상영된다고 합니다.

 

 

이번 영화제는 B tv와 모바일 B tv 홈 화면의 ‘2022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상영관에서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엄선된 작품을 매일 최대 4, 20편을 영화제의 디지털 상영관과 함께 동시 상영한다고 합니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3 <녹색과 거짓말>, 4 <개미와 베짱이>, 5 <지구를 구하는 방법>, 6 <오시카무라에 부는 바람>, 7 <제로를 넘어서> 8 <인류의 유산> 등이 있다고 하니 놓칠 수 없겠죠?

 

 

* B tv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작품 상영 일정

일정
(정오12~자정0)
작품 제목
6/3()  녹색과 거짓말
 플라스틱 표류기
 노르웨이 기후 재판
 플라이스토세 공원
6/4()  개미와 베짱이
 사라지는 유목민
 친절한 인간, 해변과 바다거북
 우유의 종말
6/5()  지구를 구하는 방법
 강가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
6/6()  오시카무라에 부는 바람
 사미차이, 행복을 찾아서
 스웨덴의 겨울
6/7()  제로를 넘어서
 아옹다옹
 유칼립투스
6/8()  인류의 유산
 우리의 방주
 로봇을 꿈꾸며

 

 

<지독한 사랑>,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형사 Duelist>

 

이명세 감독의 위 작품들은 B tv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이명세 감독과 이동진 평론가의 이야기를 더 길고 깊게 알고 싶으시다면!

 

유튜브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서 FULL 버전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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