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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믿고 보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영화 TOP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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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22. 11. 29.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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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를 찾아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할리우드의 대명사이자 오랜 기간 활동한 최고의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의 기획에서 제작까지 관여하는 만큼, 그의 손에서 수많은 영화가 탄생했는데요.

 

감독의 영화 16편 중 이동진 평론가가 선택한 TOP 3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스필버그 감독 최고의 작품은 과연 어떤 영화일지!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서 함께 알아보시죠!

 

 

 

 

#라이언 일병 구하기

 

TOP 3 그 첫 순서는 역사상 가장 뛰어난 전쟁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입니다.

 

평론가는 명장면으로 노르망디 상륙 장전의 오마하 해변 전투 장면을 선택했는데요.

 

적의 공격에 울부짖는 병사들과 폭발의 끝에 발생하는 이명 효과 등

처참한 전쟁터를 묘사하는 사운드와 시각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고 평했습니다.

 

 

 

영화 중 전쟁의 아수라장을 담은 해당 장면에서, 독일군은 거의 묘사되지 않는데요.

 

어디에서 적의 총알이 날아오는지 알지 못하고, 많은 아군이 진격 중에 전사하는 등

참혹한 전쟁터 한가운데 놓인 군인의 심리를 영화가 잘 나타냈다고 평론가는 말했습니다.

 

적이든 아군이든, 모두는 누군가의 아들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 전쟁 영화의 걸작, <라이언 일병 구하기> 였습니다.

 

 

 

 

#E.T.

 

스필버그 감독 TOP 3 다음 작품은 감독의 대표작 <E.T.>입니다.

 

평론가는 <E.T.>가 영화 역사상 시점 쇼트를 가장 잘 구사한 영화 중 하나라고 말했어요.

 

시점 쇼트란 인물의 시점에서 보이는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POV 쇼트라고 불리기도 하죠.

 

아이가 주인공인 영화인만큼 아이들의 시점을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의 높이를 낮추거나,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앙각으로 <E.T.>를 촬영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시점에서 촬영한 영화는 많지만, <E.T.>만큼 훌륭하게 촬영한 영화는 없다고 하죠.

 

 

 

평론가는 시점 쇼트의 예시로 ‘E.T.’가 정부 요원들에게 실험을 당하는 장면을 언급했습니다.

 

요원들이 어떤 실험을 하는지는 나오지 않고, ‘E.T.’가 실험으로 고통받는 모습만 확인할 수 있죠.

 

이는 주인공인 아이의 입장에서는 무슨 실험을 하는지가 중요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이는 내 친구 E.T.를 빨리 구해줘야겠다라는 생각만 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영화를 철저하게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묘사했음을 강조하는, 놀라운 장면이라고 합니다.

 

 

<E.T.> 속 어른들은 아이들과 ‘E.T.’사이에서, 혹은 아이들끼리 일어나는 일들을 모르고 있는데요.

 

외계에서 온 미지의 존재와 교감할 수 있는 것은 전부 어린아이였습니다.

 

<E.T.>는 아이의 시선을 이야기와 시각화 등 모든 측면에서 제대로 관찰했다고 하죠.

 

평론가는 이 영화가 모두를 감정적으로 설득하여 큰 감동을 주는 뛰어난 걸작이라고 말했습니다.

 

 

 

 

#A.I.

 

많은 사람을 울린 명작 중의 명작, <A.I.>가 스필버그 감독 영화 월드컵의 결승에 올랐습니다.

 

사실 <A.I.>는 현재까지도 관객이나 평론가에 따라 일부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다고 해요.

 

특히 후반부에서 영화가 너무 늘어진다거나, 감상주의적 허점이 드러난다는 평이 있죠.

 

하지만 이동진 평론가는 이런 의견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영화의 핵심적인 부분을 놓쳤기 때문에, 후반부가 감상주의적으로 보이는 것이라고 반박했죠.

 

이 핵심적인 부분을 설명하기 위해 평론가는 동화적으로 뛰어난 영화임과 동시에,

결국 인간에 대한 절망이 <A.I>라는 이야기의 바닥에 깔려 있다고 말했습니다.

 

 

작 중 로봇 데이비드’(헤일리 조엘 오스먼트)가 만들어진 이유는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실제 인간 아이처럼 로봇을 만들 수 있는지 알기 위함이었고,

두 번째 이유는 그 로봇을 인간이 사랑하고 책임질 수 있는지 알기 위해서였죠.

 

 

 

로봇을 인간 아이처럼 만드는 것은 성공하지만, 결국 인간은 로봇 아이를 책임지지 못합니다.

 

로봇 아이 데이비드를 입양한 부부도 결국 데이비드를 포기하게 되죠.

 

사람이 되어 사랑받고 싶었던 데이비드의 소원을 들어주는 건,

아이러니하게도 인간이 아닌 다른 로봇들이었습니다.

 

 

평론가는 <A.I.>가 인간의 윤리적인, 혹은 감정적인 패배를 다루었다고 하는데요.

 

감동적이고 슬프지만 동시에 인류에 대한 냉소와 절망이 담겼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을 합치면 후반부는 영화의 결점이 아닌 강점이 된다고 해요.

 

 

 

 

이동진 평론가 선정 스티븐 스필버그감독의 명작 TOP 3, 재미있게 보셨나요?

 

과연, 결승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한 이동진 평론가의 원픽, 1위 영화는 무엇이었을까요?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하는 스필버그 영화 월드컵 16

유튜브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서 확인하세요!

 

오늘 소개해 드린 모든 작품은 B tv 혹은 모바일 B tv에서 감상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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