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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이동진 평론가가 직접 선정한 이동진 한줄평 BEST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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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K브로드밴드 2023. 1. 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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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를 사랑하시는 파이안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동진 평론가의 다양한 한줄평은 방송이나 유튜브에서 여러 화제를 모았습니다.

 

오늘 파이아키아에서는 여타 방송에서 언급되지 않은 평론가의 한줄평을 소개하려고 해요.

 

 

 

평론가는 한줄평을 쓸 때 그에 맞는 형식과 좋은 문장, 영화의 다양한 요소를 고려한다고 합니다.

 

한줄평을 쓰기 위해, 해당 영화에서 덜 중요한 요소들을 제외해가며 글을 완성한다고 하죠.

 

오늘의 선정 기준은 한줄평의 난이도가 아니라 평론가 스스로 더 마음에 드는 글이라고 해요.

 

이동진 평론가가 2,000개가 넘는 한줄평 중에서 엄선한 10개의 한줄평을 함께 알아볼까요?

 

이동진 평론가의 대표적인 한줄평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시간,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미드나잇 인 파리

 

이동진 평론가는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비관주의자의 낭만주의라는 한줄평을 남겼습니다.

 

이런 한줄평이 나오게 된 이유는 무엇이며, <미드나잇 인 파리>는 어떤 영화였을까요?

 

이동진 평론가는 의도적으로 역설적인 두 단어, ‘비관주의낭만주의를 사용했다고 해요.

 

 

우선 우디 앨런감독 영화의 특징은 세상에 대한 불평이 가득한 캐릭터입니다.

 

동시에 감독의 영화에는 이상한 낭만주의 또한 포함하고 있다고 해요.

 

즉 역설적인 단어를 담은 이 한줄평은 우디 앨런감독에 대한 표현이기도 하죠.

 

 

 

영화는 결혼을 앞둔 한 낭만주의자인 작가가 1920년대 과거의 파리에 도착하며 시작됩니다.

 

작가로서 너무나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과 아름다운 여성을 만나지만, 그의 생각은 틀렸었죠.

 

그가 황금시대로 생각했던 1920년대 파리에서는 1890년대를 황금시대로 생각하고,

1890년대의 파리에서 만난 화가 고갱은 인류 최고의 시대가 르네상스 시대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영화의 토대를 이룬 황금시대는 없다라는 비관주의에도, 영화에는 낭만이 가득하죠.

 

현대로 돌아와 새로운 사랑에 빠져드는 작가는 어두운 밤 함께 비를 맞으며 행복해합니다.

 

평론가는 이와 같은 장면들을 고려해서 비관주의자의 낭만주의라는 한줄평을 남겼다고 해요.

 

 

<미드나잇 인 파리>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미드나잇 인 파리 찾아줘~”

<미드나잇 인 파리> 모바일 B tv에서 시청하기 http://bit.ly/3kMESQM

 

 

 

 

#어나더 라운드

 

다음은 토마스 빈터베르그감독의 영화 <어나더 라운드>에 대한 한줄평을 소개하겠습니다.

 

어느덧’, ‘어쩌다’, ‘어쩌면에서 보이듯 평론가는 한줄평을 작성할 때 음악적 리듬을 고려한다고 해요.

 

또한 문장이 대등하게 이어진 중문, 그 균형감과 기하학적 아름다움을 좋아한다고 하죠.

 

그러나 이 한줄평을 선정한 이유는 문장의 리듬이나 아름다움은 아니라고 합니다.

 

 

 

영화 <어나더 라운드>는 각자의 삶에서 위기를 겪고 있는 네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교사인 이들은 인생을 바꾸기 위해 항상 취해 있자는 생각과 행동 끝에 비극에 도달하죠.

 

평론가는 그 끝에 죽음이 기다리고 있는 삶의 고요한 비극성을 글로 표현했다고 해요.

 

하지만 이 영화의 코미디와 같이, 삶은 어쩌다 가끔 재밌고 즐거운 희극이기도 합니다.

 

한바탕의 춤이라는 표현은 메즈 미켈슨이 춤을 추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라고 해요.

 

평론가는 이 춤이 영화가 보여주는 삶에 대한 생각이자,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나더 라운드>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어나더 라운드 찾아줘~”

<어나더 라운드> 모바일 B tv에서 시청하기 http://bit.ly/3JgDq3B

 

 

 

 

#퍼스트 리폼드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영화와 한줄평은 폴 슈레이더감독의 영화 <퍼스트 리폼드>입니다.

 

영화의 제목은 제일개혁교회(First Reformed Church)라는 교회의 이름이라고 해요.

 

<퍼스트 리폼드>는 이 교회의 목사로 일하는 정의감 있는 주인공 톨러(에단 호크)’의 이야기죠.

 

 

 

통증 없는 중병의 시대에 먼저 앓고 대신 아픈 자가 써내려간 몸의 일기

 

그렇다면 이동진 평론가는 왜 위와 같은 한줄평을 남겼을까요?

 

평론가는 영화 속 시대를 평화로워 보이지만 구제불능인 시대라고 말했습니다.

 

성직자들조차 돈에 휘둘리고, 정의로운척하는 기업가는 환경을 오염시키는 악덕 기업가죠.

 

모두가 양심과 도덕성에 골병이 들었지만,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문제를 느끼지 못합니다.

 

모두가 병들어 있지만, 그 병에 따른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하는 상태라고 해요.

 

 

 

평론가는 세상이 병들었을 때 먼저 앓고 대신 아픈 자를 성직자와 예술가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영화 속 주인공 톨러는 자신의 암과 아들의 죽음, 교회의 상황에 먼저 고통받고 있어요.

 

먼저 앓는다는 것은 몸의 감각이며 종반부에는 몸과 관련된 어떤 파격적인 행동을 합니다.

 

이에 더해 톨러가 쓰는 일기는 내레이션으로 중요하게 묘사되기에, ‘몸의 일기라고 표현되었죠.

 

평론가는 이렇게 영화의 기본 설정, 주인공 톨러, 주인공이 해나가는 일을 한줄평에 담았습니다.

 

 

<퍼스트 리폼드> B tv에서 찾아보기 리모컨의 마이크 버튼 누르고퍼스트 리폼드 찾아줘~”

<퍼스트 리폼드> 모바일 B tv에서 시청하기 http://bit.ly/3wvXaIN

 

 

 

 

이동진 평론가는 총 10개의 한줄평을 소개했으며, 특히 영화 <퍼스트 리폼드>를 추천했습니다.

 

<택시 드라이버><분노의 주먹>의 각본가이자 <퍼스트 리폼드>의 감독인폴 슈레이더

영화 역사에서 가장 훌륭한 각본가 중 한 명이자, 뛰어난 감독이라고 이동진 평론가는 말했어요.

 

 

오늘 소개한 <미드나잇 인 파리>, <어나더 라운드>, <퍼스트 리폼드>는 물론,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500일의 썸머>, <인사이드 르윈>, <프렌치 디스패치>,

<플로리다 프로젝트>, <헤어질 결심>, <홀리 모터스> 모두 B tv에서 시청하세요!

 

총 열 편의 영화에 대한 이동진 평론가의 한줄평이 궁금하시다면,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에서 이동진 역대 한줄평 Best 10’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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